뽑혔다는 걸 통보받기로는 몇일 되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



dcinside에서 모집하는 체험단..
(무려 15명모집에 330명이 지원했더군요 -.-;;)

매~~~~앤~~~ 마지막으로 뽑혔습니다..
ㅋㅋㅋ

얼마나 기분 좋은지..


오늘쯤엔 오겠지..하면서.
어느 택배로 오려나.. .. 제일 처음 찾은 택배회사가..
한진택배였는데..

바로 -_- 받는 사람으로 조회했는데.. 운송장 번호가 나오더라구요...;;
엄청 잘 찍었습니다.. ㅋ

여튼 받아서 써보면서 글 또 올리겠습니다~
,

오늘 저녁..
트렌드온님으로부터의 메일..

메일 마지막부분에 적혀있던 컬러라는 단어에..
생각을 시작해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수많은 일을 겪으면서 살아가지만..

자신의 색을 가지고 사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정하고 살다보면 자신의 컬러가 그렇게 생기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고등학교 시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을 파란색으로 정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고자 했습니다.
아니.. 행동까지 아니더라도 생각만큼은 말이죠..

그래서인지.. 칼을 좋아했었습니다.
시퍼렇게 서있는 칼날을...



대학에 들어가고,
학교를 둘러있는 산을 보고 나무를 보면서
때로는 나무의 푸른빛을 보면서 자연의 색을 좋아하리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것들을 보기전에 항상 학교에는 눈에 들어오는 수많은 컬러가 먼저 보였었습니다.
그러한 컬러.. 전 대학생활 내내 그래서 단순한 흰색을 좋아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
비록 그것이 외로움을 불러올지라도 말이죠..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전.. 문득 보라색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색으로써 가지고 있는 깔끔한 느낌과
파란색이 가지고 있는 시퍼런 그런 칼날같은 느낌.. 아니 좀 더 예리하다면 예리하게 느껴지는..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제가 선호하는 색은 3번이나 바뀌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이 저를 보는 저의 색은 어떤걸까요?
저를 실제로 보지 못했던 분들은 제가 쓰는 블로그의 글이 어떤 색으로 비추어졌을까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
신문에서도 그렇지만..
해당 분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그리고
일을 잘하는 사람들을 전문가라고들 하더군요.. ㅋ

그런데 가끔씩..
그 사람들이 써놓은 글을 보다보면..
이게 맞다고 호응할 때도 있지만..

아니야.. 이건 정말 아니야! 라고 강한 부정을 할때도 있더라구요.

닌자 커뮤니티의 유용한 글 모음을 RSS로 받아서 보면서..
종종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바람둥이보다는 몇 백배 괜찮다는 연애를 잘 모르는 남자..
근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정말!!

멀..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거야?? ㅜ_ㅡ
,

정말 내가 가야될 길의 방향이라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쓰고, 글을 보고, 글을 느끼면서
얼마나 블로그에 난 솔직해 하고 있는가 라고 말이죠..

어떻게 보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더 좋지 않겠느냐.. 라고도 생각해봅니다.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속에서

이런 주제의, 내 일상의 이런 일은..
내가 마음속에 품었던 이 일만큼은..

인터넷에 공개가 아닌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만 남기고 싶다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그럼 지난 1년 5개월동안 해온 블로그에 난 얼마나 솔직할 수 있었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블로그에 제 솔직한 심정을 쓰고 안쓰고,
또는 이 글의 속성이 블로그에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미니홈피에 썼을지도 모를지라도..
하나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해서 시작한 블로그에 대한 스스로의 약속을 어기는 것 같은 느낌에..

인터넷상에 있는 하나의 공간을 빌려서 전 저의 영혼을 여기에 심어가고 있는데
그런데 여기에 스스로를 배신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라고 할까요..

괜시리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ps : 분명히 목적이 다르고, 용도(?)도 다른데..
왜 마음속에서는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동일시 하고 싶어하는 걸까요?? 그것도 제가 풀어야 될 숙제이겠지요...
,

Slim & H 구입!!!!!!!

일상사 2006. 9. 16. 20:04
01


몇일 전에 블루블랙폰을 환불처리 받기로하고..

새로 쓸 휴대폰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수많은 모델들이 나와있었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것이.. 바로 Slim & H 와 Slim & J

이번엔 슬라이드말고 폴더를 써보자는 생각에 다소.. 성능은 Slim & J 에서 몇가지 빠졌지만
Slim & H (이하 SCH-B540)를 선택..

추가금을 내고 기기 교환 신청을 한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도 구할 방법은 없었다.
현재로써는 새로운 물량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 역시 예약물량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이야기에..
최소한 10월은 넘어야 되지 않겠냐는 말..
(하지만 그 역시 불투명한 상황.. )


테크노마트를 아무리 둘러봤지만.. SCH-B540은 전시해 놓은 곳도 없었다..
이상해서 몇몇군데 물어봤지만..
물건이 씨가 말랐다는 말 밖에..

이 상황에서는 물건을 구한다해도, 불리한 입장에서 구입하게 될 것이 뻔했다.
즉, 기기 변경이라고 해도 그쪽에서 안 팔수도 있는 상황에,
산다해도 추가금을 얼마나 더 내야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 머리속에 그려졌다..

결국..
아는 분께 부탁해서, 그 쪽 대리점에서 타 판매점으로 나가있던 3대의 SCH-B540모델을 회수,
그 중 1대의 상태를 확인후 구입해버렸다.
(참으로 성공적이라고 할 수밖에..
대신 그 분이 부탁한 음악씨디를 좀 만들어 달라는 부탁은 흔쾌히 할 수 밖에 없었다.)

보조금을 조회하니 12만원이 지급가능한 D 레벨..
한달에 돈을 10만원이 넘는 돈을 내는데에도 역시 아직은 사용기간때문에 많이 올라가기 힘든상황인건가..
아니면 보조금 책정에 사용되는 쪽으로 사용료가 안나와서 인가.. 라고 생각할 뿐..

여튼, 바가지 않쓰고, 성공적으로 구입한 것같아 기분은 좋았다.. ㅎㅎ



덧. 그러고 보니 그동안 핸드폰을 몇개를 샀지만, DMB모델은 이번이 처음인듯한.. ㅎㅎㅎ
(생각보다 채널이 많지 않은거 같지만서도..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도.. 푸흡..;;)
,
그 동안 휴대폰을 참 좋아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제 마음에 드는 모델만 구입을 해왔는데..
그중에 한녀석을 다시 떠나보내게 되었습니다..

문근영양이 멋지게 선전해주었던 블루블랙
SCH-V720모델입니다..



근데 Nate Air 기능중에 메시지를 읽으려하면 키가 먹통이 되어버리는 문제로
메인기판 교체, 휴대폰 초기화등 갖은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ㅜ_ㅡ


머... 그래서.. 지금은..
무슨 폰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갑작스럽게 고르려니 마음에 드는게...... 몇개....
있군요 -_-;;;;;;;
,
최근들어 그동안..
(이라고 해봐야 1년 5개월치의..)

블로그 데이터가 근 400메가에 육박하는..덩치를 보이기 시작하여
근근히 이어가던 웹 호스팅 용량이 곧 부족하지 않을까! 라는 위기 의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계정이 있으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티스토리를 쓰시는 분이... 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함장님께서..
초대장을 보내주셨습니다.. +_+

정말 감사합니닷~!!

저도 슬슬 티스토리로 입주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일단은 티스토리 동네의 분위기 파악부터..

그럼 곧~!! tistory에서 뵙겠습니다~ ^-^
,
문득 지인의 홈페이지를 갔다가..
History를 클릭했다.

아주 작고 소소한 일상들..
지난 일들이였지만..

하나의 소중한 역사가 될 것이고,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았다.

그러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 안타깝게도.. 나에는 소중히 할만한 것들이
생각나지 않았다.

짧은 시간에 난 나의 역사를 정리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참된 봉사활동도 없었고,
단지 돈을 위한 목적성인 아르바이트만이 존재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생활, 활동, 삶이..
미래에 있을지 모르는
나의 자서전이나 홈페이지, 일기등에 History 라는 제목을 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부터라도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
저도 이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왜 tistory.. 티스토리.. 등등으로 초대장을
원티드... 원츄~ 외치는지..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_-

어떻게 갖고 계신분.. 저 한장만 부탁드립니다...

OTL;;;;

메일주소는 s18972@naver.com 입니다..
,

도대체.... 왜!!..

일상사 2006. 9. 6. 01:08
Ritz님의 블로그에 댓글 남겼다가... 그 답글을 보고..
곧바로 포스팅 모드..

세상은 어떻게 보면 엄청나게 복잡하면서도...
엄청나게 단순한거 같다..

Ritz님의 블로그를 보면 스킨이 정말 이쁜게 많이 올라온다..

본인이야 그런거 만들 재주도 없거니와... 재주가 된다하더라도
디자인 감각만큼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둔함에.. -_-;;
스킨을 만든다는 것은 그냥 OTL 을 치는게 더 빠르다고 생각하는 바..
(실제로 키보드를 쳐봐도 같지만서도.... 응??? )

어찌됐든..



답변을 보고...

그렇다.....
바꾸면 되지...왜 스트레스를 받느냐.. 라는 것이다..

아니면....

그냥 이쁘다고 하고 넘어가거나..

왜 둘다 충족시키려고 노력한거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쿵..........
,

예전에 학교 아는 동생의 소개로..

소개팅(?)이라고 해도 되려나??
남여 인원수를 정해서 한 장소에 모여서 같이 놀면서 친구를 만드는.. 그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그냥 클럽은 무료지만 행사 참여는 유료였다..
대략 2만원에서 3만원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솔직히 처음엔 솔깃했다..
여자친구도 없고.. 그래서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가려고도 했었다..
2-3만원 쓰고 여자친구 생기면 좋은거 아닌가?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친구를 돈으로 만드는 듯 하는 그런 느낌 정말 증오했다.

게다가 처음보는 사이에..
상대방을 몇시간동안 알면 내가 얼마나 알게 될것인가. .
그걸 가지고 여자친구를 만든다?

그냥 놀고 헤어지는 관계로 전락하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그렇게 가벼운 건 무척이나 질색하는 사람이다.

이제는 그런류의 다른 클럽에서 초대한다는 메시지가 와도..
거절한다.

내가 찾는 인연은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이라 믿기에..



오늘  문득 아는 형한테서 문자가 왔다.
행복은 멀리서 찾는게 아니라 내 주변에서 찾는 것이라고.

그래.. 내 행복은 물질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없고..
항상 내가 가볍게 여기는 것들 중에 있을지도 몰라..

내 행복아.... 기다려.. 꼭 찾아내고 말테니까...

,
자기전에 메일을 열었습니다.
네이트닷컴에서 보낸 메일..

my.nate.com이라는 시범서비스 실시.. 개인화에 따른 것이더군요..
그냥 자기전에 둘러보고 컴퓨터 끄자는 생각에 갔는데..

RSS 리스트가 있는것이 눈에 보이네요..
수많은 분들의 RSS리스트에는 눈에 익은 수많은 분들의 블로그가
인기 블로그로 등록되어있더군요..

대단하신 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언젠간 그런 날을 꿈꾸며..

하루하루 내실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

2006-09-03의 기록

일상사 2006. 9. 3. 23:36
오전에 잠시 나갔다가..
속이 않좋아지는 바람에.. 크게 고생하고..

집에서 내내 누워있었습니다..
정신차리니 밖은 이미 컴컴하고..

컴퓨터를 하고 싶지만.. 왠지.. 라는 생각에..
안정을 취할겸.. 눈 뜨고도 한참을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예전엔 천장을 보면 벽지의 그림을 보면서 이 생각 저 생각 하곤 했는데.
제가 전역하기전에 방에 도배를 새로 했는데.. (그게 2년전입니다.. )
지금 천장에 있는 벽지는 아무것도 없는 흰색 벽지입니다.


바뀐 벽지는 한참을 보고 있어도 아무 생각도 나지 않더군요..

눈을 감으면 복잡하고 해답없는 생각만 가득 떠오르고..
눈을 뜨면 바보처럼 멍하니...

최근 2주간 실수한 것들..
짧은 생각으로 행했던 저의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하니..
도대체 어떻게 지금 현안을 정리하고 다음으로 한걸음 나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컴퓨터를 켜서 들어왔더니 아까 오전에 만났던 학교 후배를 포함해서 그동안 연락 못했던 분들이
메신저로 말을 걸어주시더군요.

이러저러 이야기하다보니.. 아니나다를까.. 슬슬 속이 쓰리더군요..;;
내일 병원가야곘다.. 가야겠다.. 생각하다가..
지금 아픈 것 좀 어떻게 수습하려고 약상자를 뒤졌더니 다행히도 낯이 익은 약이 보였습니다.

약의 한편에 보이는 전문 의약품이라는 단어에.. 아직 정확하게 병도 모르는데
먹어도 될까라는 두려움과.. 그래도 지금 당장 아픈데... 하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가..
2알을 꺼내 먹었습니다.
(용법도 생각안나더군요..;; 1알인지 2알인지... )

한시간쯤 지나니 속에서 무슨 반란을 일으키는 건지 아프다가.. 30분쯤 더 지나니 괜찮아지긴 하더군요
(지금은 또 아프지만요 -_-;;)

오늘의 기록은..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떠든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짓는군요..

결국엔 마음속에 담고 있던 그 문제의 해결 방법은 못 찾았습니다..
오늘 풀지못한 숙제는 내일로 미루고..
내일로 미룬다고 해결방법이 찾아지는건 아니겠지만..

정신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하다는데..
지금 제 상태는 정신부터 퀭하니 곯아있는 듯 하군요.. 육체가 멀쩡할리가....

사람과 사람.. 그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상처받은 그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전합니다..
비록 메일, 문자메시지, 전화로도 하지못한 그말...
여기서라도...

내심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쓴 이 사과가.. 인터넷을 떠돌다가.. 언젠가 그 사람이 보기를..
,

어리석음..

일상사 2006. 9. 3. 01:23

웃음만 나옵니다.
어리석음에..

요 몇일 식사를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3일..일요일까지 3일째 접어드네요..

좀 괜찮아질까 싶어서 먹으면 소화를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가길 수차례..
차라리 안먹는것이 낫지..낫지.. 싶네요..


생각나네요..

지금으로부터 6년전쯤에..
고3시절.. 학교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 유독 속이 않좋아..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진찰을 하시더니 하시는 말씀...
(제가 꽤나 나이가 있어보였나봅니다.. )

"술 많이 먹었냐?"

"아뇨... 저 지금 고3인데요.. "

"그러냐.. 신경 많이 쓰지마라.. 위에 구멍나려고 한다.."

"...."

나중에 보니까 신경성 위염인가... 그렇더군요..
머..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지금 속 안좋은게 그게 재발한게 아니길 바래봅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 꼭 챙기세요..

,
요즘 시민문화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제 종로에서 난 화재사고에서도 그에 대한 뒷수습이 한참인데..
그 뉴스에 대해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인
내용이 수두룩했다..


오늘 올블로그에 방문해서 오늘 올라온 글들을 볼까 했는데..
황당한 소식을 봤다..

아니 이럴수가..
집 근처에 있는 지하철 8호선 지하철 천호역에서
절교선언한 애인앞에서 투신 자살한 사람의 이야기였다..

사람이 죽었는데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거기서 핸드폰을 꺼내서 폰카질을 하고 있는 건지..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리고 원인이야 어쨌든..
이미 운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8월 마지막날에..

집 근처에 있는 이마트에 가서 옷을 좀 사놨습니다..

몇벌 사지도 않았는데.. 좀 괜찮다 싶은것만 골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15만원이 넘는 돈이 나왔습니다..

옷을 살때만 해도..
아직은 여름인데.. 무슨.. 긴팔을...
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9월이 되니까.. 갑자기 날씨가 쌀쌀하게 느껴지네요..
평소같으면 창문을 열고 선풍기까지 켜고 있었을텐데..

이상하게 오늘은 창문도 닫고 선풍기도 멀리하게 되네요..

그냥 몸이 추워서.. 아니면 마음도 이제는 춥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걸까요?

이럴때 감기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어쩌다가....

일상사 2006. 9. 2. 02:22
어쩌다가..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사이트를 거쳐서
전혀 모르는 분들의 블로그의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내 블로그의 댓글 알리미로 들어온 답이..

누구세요?

일때.. 정말 난감하다....

이럴땐 그냥..
가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고 나오지만..
무엇을 잘못한걸까??

서로 모르는데 댓글을 남긴 것이??
,
From me..

제멋대로인 녀석..

도대체..
왜 넌 제멋대로인거냐..

매번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왜...

생각 다시 한번 해보면 안 할수도 있었던 것을..
왜 혼자 조급함에 스스로를 억누르고
결국에는 후회하는거냐..

이 결과가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닌것을 알면서..
왜 다른 사람한테 상처입힐 것임을 알면서..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겠지..
상처 입었다고.....

넌 참 이기적이다.


To me..

미안해..
결국엔 또 하나 사고치고 말았구나.

사실은 그 시간속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어..
주변에서 틈틈히 보이는..
그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사물들..  주변 풍경등..

그래..
지금 생각해보니 상처는 나혼자 시작해서..
나에게도 그사람에게도 남겨졌구나..

항상 +가 있으면 - 도 있다고 해놓고..
내가 하는 건 항상 - 의 결과뿐이구나..

그렇게 난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어린애일 뿐이구나..

미안하단 단어.. 이젠 내가 쓰기어렵다..
늘.. 항상 달고 살아서...
,

오늘 메일을 확인했는데..

서플에서 전문플러스 회원으로 선정되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싸이월드에서 전문 플러스 회원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알겠지만..
싸이월드에서 새로운 검색엔진 포털을 만들기 시작한 것인지..
그건 아직까지 잘 모르겠더군요..;;;

더더욱이..
전 싸이월드보다는 블로그에 좀 더 신경써서 생활을 해왔는데 말이죠..

여튼 1500명 선발한다는 전문플러스 회원이라니까 무엇이 있는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서플 홈페이지 : http://searchplus.cyworld.nate.com/
서플 안내페이지 : http://searple.nate.com/cyworld/

ps : 첫 느낌은 첫눈이 처음나왔을때 그 느낌입니다.. 단지 컬러가 오렌지로 바뀌었다는 것밖에...
아...그리고 하나더.. 저기에 제가 어떻게 뽑힌걸까요?? -_-;;
,
오늘 새벽..

방의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새벽공기가 평소같지 않다.
시원한 느낌도, 무엇인가 생각을 골똘하게 잠기게 해주지도 않는다.

도심의 꽉 막힌 소음과 먼지에 둘러쌓인 것만 같다..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고 싶다..

지금 서울역으로 떠나서 어디론가 가는 열차에 몸을 싣고 싶다.
카메라로 나의 이런 모습,
이런 과정을 남기고 싶다.


지금 메신저에서 이야기하는 한 동생은..
여자문제냐고 묻는다..

난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아직도 난 내 마음을 모르겠다.

몇 일전에 만난 그녀,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하나의 모임에서 만난
그녀..

처음 봤을때 그녀의 돌발행동은 나에게 혼란을 안겨줬다..
난 그것을 정리했다고 생각했으나 그게 아니였다.

그리고 그녀의 우산이 지금 내 방에 있다.
그래서 오늘은 더욱 답답한지도 모르겠다.


정말 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정리가 안된다..
터져버릴것 같은 가슴을 안고 누군가한테 안겨서 나를 좀 이해해달라고 말하며

울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