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어느날의 감성'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6.09.20 내가 가야될 길..
  2. 2006.09.02 From me, To me
  3. 2006.09.01 나를 미치게 하는...
  4. 2006.08.15 끊임없는 혼란...
  5. 2006.08.14 밤이 되면...
  6. 2006.08.03 문득... 4
  7. 2006.06.27 사람과 함께이기에 행복하다.. 5
  8. 2006.06.23 깊어가는 시간속에서 솔직함을 찾다. 6

정말 내가 가야될 길의 방향이라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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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e..

제멋대로인 녀석..

도대체..
왜 넌 제멋대로인거냐..

매번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왜...

생각 다시 한번 해보면 안 할수도 있었던 것을..
왜 혼자 조급함에 스스로를 억누르고
결국에는 후회하는거냐..

이 결과가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닌것을 알면서..
왜 다른 사람한테 상처입힐 것임을 알면서..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겠지..
상처 입었다고.....

넌 참 이기적이다.


To me..

미안해..
결국엔 또 하나 사고치고 말았구나.

사실은 그 시간속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어..
주변에서 틈틈히 보이는..
그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사물들..  주변 풍경등..

그래..
지금 생각해보니 상처는 나혼자 시작해서..
나에게도 그사람에게도 남겨졌구나..

항상 +가 있으면 - 도 있다고 해놓고..
내가 하는 건 항상 - 의 결과뿐이구나..

그렇게 난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어린애일 뿐이구나..

미안하단 단어.. 이젠 내가 쓰기어렵다..
늘.. 항상 달고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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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방의 작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새벽공기가 평소같지 않다.
시원한 느낌도, 무엇인가 생각을 골똘하게 잠기게 해주지도 않는다.

도심의 꽉 막힌 소음과 먼지에 둘러쌓인 것만 같다..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고 싶다..

지금 서울역으로 떠나서 어디론가 가는 열차에 몸을 싣고 싶다.
카메라로 나의 이런 모습,
이런 과정을 남기고 싶다.


지금 메신저에서 이야기하는 한 동생은..
여자문제냐고 묻는다..

난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아직도 난 내 마음을 모르겠다.

몇 일전에 만난 그녀,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하나의 모임에서 만난
그녀..

처음 봤을때 그녀의 돌발행동은 나에게 혼란을 안겨줬다..
난 그것을 정리했다고 생각했으나 그게 아니였다.

그리고 그녀의 우산이 지금 내 방에 있다.
그래서 오늘은 더욱 답답한지도 모르겠다.


정말 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정리가 안된다..
터져버릴것 같은 가슴을 안고 누군가한테 안겨서 나를 좀 이해해달라고 말하며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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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내 방에서 라디오가 사라진 이후로..
(물론 mp3플레이어등에서 여전히 라디오수신은 지원하지만, 카세트 플레이어와 같은...)

라디오를 듣는 횟수는 거의 없어지다시피 했다..
듣는 시간이라고는 운전을 하면서 교통정보를 위한.. 교통방송쯤..?

문득.. 어제 새벽에 너무나도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무렵..
고등학교 선배님께 연락이 와서..
할말이 있다고 하셔서.. (전적으로 나한테 필요한.. 내가 필요로하는...)

자정을 넘긴 시간에..
차를 가지고 나갔다가 들어왔다..

집에 오면서 무료함을 달래고자 라디오를 틀었는데..
라디오에서 한 이야기를 읽어주는데...
그 이야기속에서 난 한 문장을 들었고..
그 문장에서 하나의 생각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아무런 공통점이 없는 세 여자가 있었다.

단지 이 문장이였다..

그런데...
내 머리속엔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라는 생각만이 나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었다.

왜??
라고 되묻는다면...
역시 아직 나도 모르겠다는 것 밖에..

새벽 3시가 다 되어 들어와서는..
잠을 청했고.. 8시간이나 자고 일어났지만..
이 생각은 여전히 나의 생각, 정신을 지배하고 있다.

도대체....
난 뭘 하고 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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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날이 어두워지고, 가로등이 하나씩 켜지는 시간이 되면..
저는 의자에 기대어 앉아 어두컴컴한 방에서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love를 외치는 노래를 들으면서..



전 언젠가부터 갑자기 사랑을 무척이나 목말라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횟수가 많아질수록 밤마다 이러는 시간이 길어져
지금은 밤을 새는 일도 허다해지더군요..

메신저로 안부를 물어오는 동생들, 그리고 무엇인가를 물어보는 형님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서로의 소식을 물으면서 함께 날아오는 질문들에 답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해가 뜨는 시간이 되면 잠자리로 조용히 들곤 했습니다.

단지 눈이 피곤해서... 라는 이유로..
몸이 못버틸때까지 지치게해서 잠에 들었죠..

오늘 문득 그동안 제 생활을 돌아봤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참... 스스로가 한심해보이더군요..


머.. 그런가보다 합니다..
그러한 모습이 결국 오늘의 저를 만들었으니까..

변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바꿔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오늘도 이렇게 달력의 하루는 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기억의 저편에 넣어두고 절대 열어보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블로그에 흔적을 남겨둡니다..

이 글을 제가 다시 보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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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리더라는 탭을 클릭했었습니다..

최근 도대체 무엇을 하면서 사는 건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지난 한달간.. 무엇을 했는지..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블로깅도,자주가던 클럽에도, 모두모두 멀어졌었습니다..

그렇게 멀어져있는동안에도..
제 리더기에는 수많은 지인분들의 글이 도착해있었고,
안보는 사이에 사라지고 있었나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를 좋아하고 아직까지도 하고 있다면..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어서 였기때문일꺼 같습니다.

오늘 리더를 읽고
쌓였던 몇가지일들을 포스팅하고서야..

이제 제가 다시 살아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건강하게 여름지내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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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를 보면.. 코메디 = 드라마 > 블록버스터
대충..이런 비중으로 영화를 고르곤 한다..

그렇다보니.. 보는 영화는 상당수가 미국 또는 한국 영화였고..
상대적으로 일본영화, 드라마는 볼 일이 없었다..

그러다가 일본 드라마를 보게 된 것은
춤추는 대 수사선이라는 드라마.. 이후 관련된 동영상은 모두(?) 받았지만..
아직 다 못보고 있다....;;
(역시 코메디를 좋아하는 나의 벽을 넘기는 힘든듯한.. 더욱이.. 귀차니즘에 의한 것은 더더욱.. -_-)

어찌되었든 간에.. 몇몇 일본드라마를 보는 친구로부터..
"전차남"이라는 것을 보라는 추천이 있었지만.. 이 역시 위에 언급한 이유들로 인하여..
(제일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이다.. -_-;;)

몇일전에 우연히 구한 이 것을 오늘에서야 보면서..
너무나 나와 비슷한 이야기라는 것을 느꼈다..
(단지 내가 작품상 전차남보다 3살 많다는것 이외에는...;;)

끝날 무렵 전차남이 고백하는 장면에서 결국 난 얼굴 표면온도가 올라감을 느끼면서.
하나 깨달았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기에 행복한것이라고..

나 역시 지금까지 사람과 사람이 아닌 사람과 기계사이의 관계였기에 행복함은 단방향이였고
그래서 오래가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로의 교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의 행복함..
그것을 이제는 느끼고 싶어졌다.. 욕심이 나고..

그래서 자연스러움보다는 조금이라도 기회가 있으면 서두르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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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TV프로그램에서 봤었던 기억이다.
식당이든 가게를 하는 분이든.. 자신감 부족으로 사업을 거의 실패할 무렵
다시 살아나기 위한 트레이닝을 하는 프로그램..

나는 그냥 재미로 보고 넘겼었다..
자신감 필요하고, 그걸 찾음으로 인해서 인생역전을 꿈꾸다..













이 글을 포스팅하는 이유라면..
문득 문자메시지를 보면서 나도 자신감이라는 것이 찾고싶어졌기 때문이랄까.
나도 내 인생에 확실히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자신감을 찾고싶다. 이제는....



하지만.. 또 다시 겁이 난다.. 젠장..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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