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06.17 속 깊은 내 여자친구 이야기 5
  2. 2006.06.07 책을 보다가..
  3. 2006.04.06 오늘 산것들...;;; 8

작년 이맘때쯤으로 기억합니다..
이 이야기를 알게된건...

유명한 인터넷카툰 정도로만 알았던 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짝사랑을 고백했다가 거절(?)당하고 세상을 메마르게 살고자 했던 저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주었던 만화였습니다.

23편정도의 만화를 모두 모아서 가끔씩 보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전달해주면서..
이 책이 나오면 반드시 사리라.. 사리라 했는데..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한동안 기억 저편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커뮤니티에서 대화를 하고, 이 만화이야기를 전해줬더니..
하루는 그러더군요..
이 만화 책으로 나왔던데요..
바로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너무나도 갖고 싶었기에....

오늘 회사로 책이 배달됐습니다..
그리고 퇴근하는 길에 버스에서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이미 아는 스토리지만... 눈가에는 눈물이 가끔씩 흘렀습니다..
아직 감정이 메마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사람들 몰래 눈물을 훔치며... 1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2권을 마저 읽고 잘 생각입니다..
그리고 1세트를 더 구입하려 합니다..

나중에 저의 애인이 될 사람에게 선물할....



ps : 이렇게 해서 나중에 저의 애인이 될 사람에게 선물할 책이 2세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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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알면 백전 백승....

이런말을 제가 지금부터 쓰려는 말에 쓰려니.. 한편으로는
제가 답답해보이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쓰는거 같기도 합니다.


지난 26년동안 연예라는거 한번도 못해보면서..
아직은 때가 아니다..때가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저 스스로를 위로헀었습니다..
(따로 노력이라고 할것도 없는... 것들 조차 노력이라면 조금은 했군요..)

최근..
저는 제 자신도 똑바로 모르면서..
연예를 하고싶다는 일념하나로.. 책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제목..언니네 방...
책 내용을 보고 샀다기보다는.. 책에 씌워져있는

남자들은 절대 알 수 없었던 대한민국 20대 여자들의 진짜 속마음

이라는 부제목에 끌려서 말이죠..;;

내용을 보고 있노라니..
제가 아직까지는 보수적인지.. 다소 얼굴이 빨개지는 듯함을 느끼는 내용도 있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도 왠지 낯뜨겁게 느껴집니다..
그러한 소설도 아닌데 말이죠..


여튼간에.. 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이 책이 우리나라 20대 여성을 100% 대변한다는 생각은 애시당초 하지는 않았지만..
사회의 분위기... 그것으로 인하여 갖게되는 그들만의 생각

공감할 듯 하면서도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알꺼 같으면서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그네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세상 살면서..
안 부딪칠수는 없으니 말이죠...

그리고 최근 제가 생각했던..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 그 사이에는 우정이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도...
남자끼리 좋아하면.. 여자끼리 좋아하면... 그리고 그것들에 대한 사회 인식도..

참...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단순하게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복잡하게 되리라 생각도 하지 않았었기에..

그 아주 기본적인 것....
보편적인 대한민국 20대 여성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려 했던 제 자신이 어리석다는 것을 느끼며
책을 덮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결론은.... 아니.. 이 글을 쓴 이유도
지금 이시점에선 정리가 안되는군요..;; 우왕좌왕..

그래서 책은..그냥 픽션의 소설이나... 전문 서적.. 생각없이 배움만 얻을 수 있는 책을
그동안 좋아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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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것들...;;;

일상사 2006. 4. 6. 17:47
오늘...
싼 것들(?)이지만.. 몇개를 샀습니다..
나중에 정리해보니 많이도 샀군요 -_-;;



1. SD 메모리 리더기


원래 하나 있었는데.. 회사에 가져온 뒤로...
회사 공용물품화 되는 바람에.. 결국 집에서 쓸 것이 없어서..;;


2. 숙명 가야금 연주단 4집 / Oriental Mood of Gayageum (오리엔탈 무드 오브 가야금)


대림산업의 광고에서 알게된 연주단으로..
가야금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게 해주었었다..
결국.. 앨범을 하나.. 장만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된 포스팅한 글은 아래를 클릭하기 바란다.
「 혹시... 이 광고 보신적 있으신가요?? 」


3.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지은이 요코다 하마오 지음 | 장미화 옮김

출판사 좋은책만들기

출간일 2000.10.01 | 232p | ISBN : 8989222052

평점 7.67(6건)

20대에 직장생활을 처음 하는 나에게는 많은 걱정이 있지만서도
제일 큰 문제는 아무래도 재정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산 책.

꼭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돈을 관리하고 알뜰하게 쓰기 위함이랄까나..
(머.. 부자되라고 하는데 마다할 사람은 없겠지만..)


4. Nikon SB-800

방금 전 포스팅한.. 「 아흑!!! 지름신 워워.... 」에서 밝혔다시피.. 참으로 비싸기도 하여라.. >_<;;
머.. 이 녀석에 대해서는 할말..없어진다.. 쿨럭..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너무 돈 많이 쓴건 아닌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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