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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16 전 블로그에서 솔직하지 못한걸까요? 6
  2. 2006.09.16 Slim & H 구입!!!!!!! 2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쓰고, 글을 보고, 글을 느끼면서
얼마나 블로그에 난 솔직해 하고 있는가 라고 말이죠..

어떻게 보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가 더 좋지 않겠느냐.. 라고도 생각해봅니다.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속에서

이런 주제의, 내 일상의 이런 일은..
내가 마음속에 품었던 이 일만큼은..

인터넷에 공개가 아닌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만 남기고 싶다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그럼 지난 1년 5개월동안 해온 블로그에 난 얼마나 솔직할 수 있었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블로그에 제 솔직한 심정을 쓰고 안쓰고,
또는 이 글의 속성이 블로그에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미니홈피에 썼을지도 모를지라도..
하나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해서 시작한 블로그에 대한 스스로의 약속을 어기는 것 같은 느낌에..

인터넷상에 있는 하나의 공간을 빌려서 전 저의 영혼을 여기에 심어가고 있는데
그런데 여기에 스스로를 배신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라고 할까요..

괜시리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ps : 분명히 목적이 다르고, 용도(?)도 다른데..
왜 마음속에서는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동일시 하고 싶어하는 걸까요?? 그것도 제가 풀어야 될 숙제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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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 & H 구입!!!!!!!

일상사 2006. 9. 16. 20:04
01


몇일 전에 블루블랙폰을 환불처리 받기로하고..

새로 쓸 휴대폰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수많은 모델들이 나와있었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것이.. 바로 Slim & H 와 Slim & J

이번엔 슬라이드말고 폴더를 써보자는 생각에 다소.. 성능은 Slim & J 에서 몇가지 빠졌지만
Slim & H (이하 SCH-B540)를 선택..

추가금을 내고 기기 교환 신청을 한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도 구할 방법은 없었다.
현재로써는 새로운 물량이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 역시 예약물량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이야기에..
최소한 10월은 넘어야 되지 않겠냐는 말..
(하지만 그 역시 불투명한 상황.. )


테크노마트를 아무리 둘러봤지만.. SCH-B540은 전시해 놓은 곳도 없었다..
이상해서 몇몇군데 물어봤지만..
물건이 씨가 말랐다는 말 밖에..

이 상황에서는 물건을 구한다해도, 불리한 입장에서 구입하게 될 것이 뻔했다.
즉, 기기 변경이라고 해도 그쪽에서 안 팔수도 있는 상황에,
산다해도 추가금을 얼마나 더 내야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 머리속에 그려졌다..

결국..
아는 분께 부탁해서, 그 쪽 대리점에서 타 판매점으로 나가있던 3대의 SCH-B540모델을 회수,
그 중 1대의 상태를 확인후 구입해버렸다.
(참으로 성공적이라고 할 수밖에..
대신 그 분이 부탁한 음악씨디를 좀 만들어 달라는 부탁은 흔쾌히 할 수 밖에 없었다.)

보조금을 조회하니 12만원이 지급가능한 D 레벨..
한달에 돈을 10만원이 넘는 돈을 내는데에도 역시 아직은 사용기간때문에 많이 올라가기 힘든상황인건가..
아니면 보조금 책정에 사용되는 쪽으로 사용료가 안나와서 인가.. 라고 생각할 뿐..

여튼, 바가지 않쓰고, 성공적으로 구입한 것같아 기분은 좋았다.. ㅎㅎ



덧. 그러고 보니 그동안 핸드폰을 몇개를 샀지만, DMB모델은 이번이 처음인듯한.. ㅎㅎㅎ
(생각보다 채널이 많지 않은거 같지만서도..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도.. 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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