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12.17 추억이란.. 이런것인가봅니다..
  2. 2006.12.03 나에게 있어서 블로그는?

아는 친구녀석이..

학교에서 html로 자기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야되는게 과제로 내줬다그래서

도와주다가..

내 문서 폴더를 정리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정리 안된 수많은 파일들..


무슨 파일인지는 지금 당장 모르지만 모두 메신저를 통해 주고 받으면서

때로는 함께 웃기도..

때로는 혼자 눈물짓기도.. 했던 그런 기억들..

하나하나 모두 생각나더군요..


차마 지울순 없을꺼 같습니다..

언젠가.. 다시 꺼내보는 그날

그때 그 시간을 다시 돌려볼 수 있도록..



그냥 두겠습니다..

제겐 그렇게 소중한 기억이기에..

그리고 그때의 잘못이

무엇을 뜻하는지 시간이 지나서도 잊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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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고 보니..
블로그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 시작한지 벌써 1년하고 8개월째


하다보니..
꽃순이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때 만난 그 분들이 왠지 더 부러워지기도 한다.


가끔씩이지만,(특히 연말때)
책이나 온라인등으로 순위 집계를 할때면
그분들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었다.


그런 유명한분들은 난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왠지 유명한 분들이면 한번쯤 뵈었을때
좀 더 무엇인가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텐데도..



오늘 내 컴퓨터의 메인보드를 서비스 받으러 용산에 방문했고
올해 2월의 한 PC잡지를 들었다.


그리고 몇년도 이달이라는 달력을 보니..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페이지를 넘기다보니
추천하는 블로그 주소에
역시 내가 아는 몇몇 분들의 블로그 주소가 다시금 보였다.



2006년 상반기를 결산한다는 올블로그의 글.
그리고 그 100명의 리스트에 내가 껴있다는 것도 솔직히 믿기지 않았고
그렇게 올라갔다는 것도 아는 분을 통해서 댓글로 들었다
(본인을 챙겨주는 분들이 있다는 점에 감사드리며..)



문득 한해를 정리하면서
올해는 유난히도 나에게 추억이 되는 일이 많은 해였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좋은 글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난 블로그를 왜 시작했을까?
문득 궁금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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