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방 부대에서 일어났던 사고...

그 사고는 어떻게 보면 군대라는 폐쇄적인 사회가 만들어낸

만들어낸 사고일지도 모른다..


우연한 기회에 꺼낸 나의 보물상자에 있던 편지들..

나는 이 보물들이 나를 지탱해줘서

지난 2년 1개월 15일간

군복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대충만 봐도 100여통은 훌쩍 넘을 듯 하다..

여자친구도 없는 내가.. 이렇게 많은 편지를 받았다는건

그만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아껴준다는 것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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