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것이 없을까..
냉장고외 기타 등등을 뒤지고 있으니..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
냉동고에 홍시 있으니 꺼내먹으라고....
(냉동고.... 홍시?? -_- 홍시를 얼려먹나?? )
문을 열어서 보니..
플라스틱 케이스에 홍시가 가지런히 담겨서 살짝 얼어있다..
이게 먼가 싶어서 물어봤더니..
여름에 이렇게 얼려서 파는 걸 보셨단다..
특별식처럼.. 4개에 12,000원이나 받는다던데 =ㅅ=;;
처음에 막 꺼내니까..
무슨 사탕처럼 꽁꽁 얼은 것이..
이걸 어떻게 먹나 했는데..
좀 얼은 것이 녹기를 기다리다가 먹으면 껍질도 살살 벗겨진다는 말에 대략 10여분을 기다린 뒤에..
살짝 벗기기 시작.. 아아 =ㅅ=;;
스르륵 벗겨지는 이 느낌..
한입을 깨무니...
이건.. 홍시맛도 나고..
슬러시 맛도 나고..
이 미묘한 맛은
말 그대로..
감동.. ( ㅜ_ㅜ)=b
홍시의 외부를 감싼 살얼음...
녹으면서 나오는 광택.. +_+
처음으로 먹는걸로 포스팅하는 듯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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