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2'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6.09.02 성숙한 시민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2. 2006.09.02 옷을 사뒀습니다.. 2
  3. 2006.09.02 어쩌다가.... 2
  4. 2006.09.02 From me, To me
요즘 시민문화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제 종로에서 난 화재사고에서도 그에 대한 뒷수습이 한참인데..
그 뉴스에 대해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인
내용이 수두룩했다..


오늘 올블로그에 방문해서 오늘 올라온 글들을 볼까 했는데..
황당한 소식을 봤다..

아니 이럴수가..
집 근처에 있는 지하철 8호선 지하철 천호역에서
절교선언한 애인앞에서 투신 자살한 사람의 이야기였다..

사람이 죽었는데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거기서 핸드폰을 꺼내서 폰카질을 하고 있는 건지..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리고 원인이야 어쨌든..
이미 운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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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날에..

집 근처에 있는 이마트에 가서 옷을 좀 사놨습니다..

몇벌 사지도 않았는데.. 좀 괜찮다 싶은것만 골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15만원이 넘는 돈이 나왔습니다..

옷을 살때만 해도..
아직은 여름인데.. 무슨.. 긴팔을...
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9월이 되니까.. 갑자기 날씨가 쌀쌀하게 느껴지네요..
평소같으면 창문을 열고 선풍기까지 켜고 있었을텐데..

이상하게 오늘은 창문도 닫고 선풍기도 멀리하게 되네요..

그냥 몸이 추워서.. 아니면 마음도 이제는 춥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걸까요?

이럴때 감기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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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일상사 2006. 9. 2. 02:22
어쩌다가..

올블로그와 같은 메타사이트를 거쳐서
전혀 모르는 분들의 블로그의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내 블로그의 댓글 알리미로 들어온 답이..

누구세요?

일때.. 정말 난감하다....

이럴땐 그냥..
가서..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고 나오지만..
무엇을 잘못한걸까??

서로 모르는데 댓글을 남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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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e..

제멋대로인 녀석..

도대체..
왜 넌 제멋대로인거냐..

매번 후회할 것을 알면서도 왜...

생각 다시 한번 해보면 안 할수도 있었던 것을..
왜 혼자 조급함에 스스로를 억누르고
결국에는 후회하는거냐..

이 결과가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닌것을 알면서..
왜 다른 사람한테 상처입힐 것임을 알면서..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겠지..
상처 입었다고.....

넌 참 이기적이다.


To me..

미안해..
결국엔 또 하나 사고치고 말았구나.

사실은 그 시간속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어..
주변에서 틈틈히 보이는..
그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사물들..  주변 풍경등..

그래..
지금 생각해보니 상처는 나혼자 시작해서..
나에게도 그사람에게도 남겨졌구나..

항상 +가 있으면 - 도 있다고 해놓고..
내가 하는 건 항상 - 의 결과뿐이구나..

그렇게 난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어린애일 뿐이구나..

미안하단 단어.. 이젠 내가 쓰기어렵다..
늘.. 항상 달고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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